어제는 중부지방에서, 오늘은 남부지방에서 마치 초여름처럼 기온이 높게 올랐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은 17.4도로 어제보다 10도 이상 떨어졌지만, 대구의 낮 기온은 어제보다 높은 29.4도를 기록했는데요.
내일은 다시 전국의 기온이 제자리를 되찾겠습니다.
며칠 사이 온도 변화가 무척 심한데요.
이럴 때는 신체뿐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급변하는 기온에 신체가 적응하면서, 호르몬 균형이 깨져 감정 기복이 심해질 수 있는데요.
실제로 기온이 크게 오르는 봄철에는 정신건강 환자가 급증한다고 합니다.
정신건강 유지를 위해서는 먼저 잠을 충분히 자서, 육체 피로를 풀어주시는 게 좋고요.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물질인 세로토닌 분비를 돕는 것도 중요합니다.
햇볕을 많이 쬐고, 비타민 D 섭취량을 늘리면 세로토닌이 나온다고 하네요.
내일은 하늘이 맑게 개면서 이 햇볕을 쬘 수 있겠는데요.
아쉽게도 황사가 다시 말썽이라 바깥에 오래 계시지 않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발원한 황사가 유입되면서, 특히 동쪽 지방을 중심으로는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 호남지방에서는 오후부터 5mm 미만의 약한 비나 빗방울이 떨어지겠고요.
다음 주 화요일에는 전국에 또 한 차례 봄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포커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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